이맘때쯤이면 꼭 가는 곳이 있어요. 바로 화성에 위치한 궁평항입니다. 지금이 바로 대하철이기 때문이에요!
저는 새우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초밥도 새우초밥이 좋고 튀김도 새우튀김이 좋아요.
이상형이 새우 까주는 남자일 정도 ㅋㅋ
연휴도 길고 날씨도 좋고 가을 하늘은 파~랗고 높아서 궁평항까지 달려가기 아주 좋은 날!
집에 늘어져 있다가 급 새우가 땡겨 궁평항으로 향했어요.
집에서 궁평항까지는 50분이면 달려갈 수 있답니다. 궁세권인가요? ㅎㅎ

추석연휴에 방문했더니.. 주차가.. 정말 전쟁이었어요. 평일위주로 방문하다가 연휴에 갔더니 뜨악..!!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 앞쪽으로 위치한 주차장에는 정말 자리가 1도 없었고 주차하려는 차들로 가득했어요.
이럴 땐 직판장 앞쪽으로 가지 마시고 조금 멀리 주차하고서 걸어가는 게 더 좋을 듯해요.
(역시 어딜 가든 평일에 방문하는 게 최고최고)
인산인해가 바로 이곳일까.. 차에서 자리를 찾던 저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운전자 남표니에게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어 봐!' 하고서 차에서 내려 직판장으로 갔어요.

직판장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게가 있는데 사실 갈 때마다 호객이 좀 있기도 하고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어서 끌리는 곳으로 가서 '새우 1kg 주세요!' 하고 외쳤어요. ㅋㅋ 빠르게 사들고 주차장을 막 빠져나가는 남표니와 접선하여 바로 탑승하고 궁평항을 떠났어요. 목적은 새우니까요 ㅋㅋ (새우는 1kg 30,000원에 구입했어요. 스티로폼박스 포장은 추가금이 들어요)
새우를 구입해서 직판장에 있는 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가보진 않았어요. 다음기회에..!!

주차장 입구 옆쪽으로 튀김을 파는 푸드트럭존이 있어요. 갈 때마다 맛나게 사 먹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쿨하게 포기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어요. 저기 푸드트럭에서 파는 보리새우튀김 진짜 꼬소하고 맛있어요. 딱 맥주안주!


궁평항에서 수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화성호를 따라 쭉 달릴 수 있어요.
저 날은 하늘이 정말 예뻐서 달리다가 잠깐 멈춰서 화성호 뷰도 감상하고 왔어요.
사진으로는 예쁘게 담긴 산책로지만 가까이서 보니 많이 낡았더라고요. 저곳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계셨어요.



집으로 데려온 맛난 새우 친구들은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구이로! 1kg 사 왔는데 25마리의 새우가 들어있었네요.
잘 구워서 먹고 머리는 버터에 꼬소하게 튀겨서 념념,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데 항상 먹을 때마다 금방 배가 부르는 게 신기한 새우예요. 왕 맛있어 :)

10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맛있는 제철 새우를 먹을 수 있는 궁평항 새우 구입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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