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하노이 맥주거리 느낌을 즐기며 한잔 할 수 있는 술집 '하노이맥주밤거리'
맛있는 안주에 한잔 마시는 게 인생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게 된 30대의 저는 인계동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인계동도 나혜석거리도 다양한 가게들이 있지만 트렌드의 흐름에 따라 술집들이 계속 바뀌어서 자주 가던 술집이 문을 닫고 다른 술집으로 바뀌면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새로운 술집은 어떤 분위기에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술 약속이 잡히면 어느 곳으로 갈까 즐겁게 고민하는 편이에요 :)

저의 짠짠 메이트 나영언니와 함께 방문해 본 곳은 나혜석거리에 생긴 '하노이맥주밤거리'라는 술집이에요.
sns를 하다가 종종 보이는 곳이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쏙 들어서 가보고 싶던 곳이었어요. 찾아보니 수원인계점이 있어 바로 출동해 보았어요.
- 매일 15:00 ~ 03:00 (02:00 라스트오더)
- 단체 이용 가능, 반려동물 동반, 남/여 화장실 구분

나혜석거리 금별맥주와 마케집 사이, 펀비어킹 건너편 자리에 생긴 '하노이맥주밤거리' 수원인계점.
간판도 정말 귀엽죠? 하노이 여행은 아직 못 가봐서 맥주거리가 궁금한 1인인데 이렇게라도 국내에서 대리만족을 느껴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예쁜 등과 빛이 나는 농 모자 인테리어가 반겨주고 있어요.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어 편리했어요. 태블릿에 있는 메뉴판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무얼 먹을지 고르느라 애먹었어요. ㅎㅎ
술 마실 때 국물이 필요한 언니와 저는 국물이 있는 통다리 쌀국수 1개와 직화모둠꼬지(6ps)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안주가 나오기 전 입가심으로 먹어보려고 '하노이맥주밤거리'의 시그니처인 과일하이볼을 시켜봤어요.

예쁜 비주얼에 홀려 시켜봤는데 제 입맛에는 그저 그런 하이볼이었어요. ㅎㅎ
역시 조정뱅이에겐 소맥이 최고인가 봐요.
동남아에 가서 먹던 달달 끝판왕 맛난 망고를 생각하고 주문해서 그런지 하이볼 위에 있는 망고는 정말 그저 그랬고 하이볼 자체도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사진용(?)인 듯해서 열심히 사진으로 남겨보았어요.

니맛도 내 맛도 아닌 그저 그렇지만 비주얼은 예쁜 하이볼 맛에 토론을 나누고 있는 동안 메인 안주가 나왔어요.

통다리 쌀국수는 짭조름한 통닭다리가 쌀국수에 퐁당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고 국물이 간간해서 술 한잔에 국물 한 모금 먹기 좋은 맛있었어요. 근데 식사가 아니라 술을 마시면서 먹다 보니 쌀국수가 금방 불어서 나중에는 건져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직화모둠꼬지는 우리가 아는 그 꼬지맛=맛있는 맛이었어요.
뭔가 맛있긴 했지만 술안주로는 다른 메뉴가 궁금해지는 선택이었어요. 다음 방문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려고요.
내부 인테리어는 기대한 만큼 예뻤지만 어쩐지 메뉴 선택에 만족스럽진 않아서 다시 방문해보고 싶던 '하노이맥주밤거리'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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