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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냠냠 이야기/맛집

[청주 용암동 광장] 생고기를 급냉시킨 맛이 없을 수 없는 시오야끼 냉삼집 '일이오삼'

용암광장에 위치한 청주 시오야끼 no.1 냉동삼겹살 맛집 '일이오삼'

 

 

조냠냠씨는 본디 청주사람이에요. 지금은 수원에 거주한 지 5년이 넘었지만 청주가 삶의 터전이었던 터라 지인들도 많고 동생들도 살고 있어 자주 놀러 간답니다. 수원 맛집을 야금야금 알아가고 있지만 청주는 진짜 맛집이 넘치고 넘쳐요.

이번에 가본 곳은 용암광장에 있는 시오야끼 냉삼 맛집 '일이오삼'이랍니다. 

 

 

 

가게 이름도 정말 정겹지 않나요~? 일이오삼 ㅋㅋ 이리 오세용~ 네~ 그래서 들어가 봅니다~

가게 앞쪽으로 위치한 테라스에서도 고기를 굽굽할 수 있나 봐요. 저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요. 추웠거든요ㅎㅎ

 

  • 월~토 15:00 ~ 24:00 (23:00 라스트오더)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예약, 무선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

 

 

 

일이오삼 메뉴판

주메뉴는 딱 3가지! 냉동 시오야끼 삼겹살, 대패삼겹살, 차돌박이입니다. 소주가 아직 4,000원이라니 행복이네요 :)

냉삼을 먹으러 방문했으니(막내가 이 집 냉삼을 찬양하더라고요) 냉삼 2인분부터  주문! 에 소주와 맥주 추가요~

 

 

 

 

고기를 주문하면 밑반찬과 함께 때깔 고와 보이는 냉동삼겹살이 등장해요. 

 

 

 

청주에 있는 특별한 삼겹살 먹는 방법~ 간장소스에 푹~ 담갔다가 굽는 방식 '시오야끼'입니다.

'시오야끼'란 연탄불에 석쇠를 올려놓고 돼지고기에 소금을 뿌려 구워 먹는 방식이며 효시가 청주입니다.
1970년대 초에 소금 대신 간장소스에 절인 삼겹살을 무쇠불판에 구워 먹는 형태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 방식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곁들여 먹는 파절이(파무침) 또한 청주에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밑반찬과 먹음직스러운 고기(간장소스에 담궈담궈)가 세팅되었으니 소맥을 말아놓고 고기를 굽기 시작해 볼까요. 

 

 

 

기울어진 불판 위쪽엔 맛난 고기를 기름이 흘러져 내려오는 아래쪽엔 콩나물무침과 김치, 마늘을 야무지게 올려봅니다.

사진만 봐도 고기 굽는 소리가 BGM으로 귓가에 흐르는 듯해요. 청주 또 가야겠네.

 

 

 

냉동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지고 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일반 된장찌개도 칼칼하니 맛도리예요. 

소맥 한잔 마시고 된찌 한번 떠먹으며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려요. 마늘도 새송이도 노릇노릇 불판 최고예요.

 

 

 

 

냉삼은 얇으니까 쌈쌀 때 고기 2점 필수인 거 아시죠? ㅋㅋㅋ 파절이, 고기, 콩나물 기타 등등 취향에 맞게 야무지게 올려서 소맥과 함께 위장으로 때려 넣어줍니다. 조 씨 집안 막내가 쌈을 참 잘 싸더라고요. 또 데려가서 쌈 싸라고 해야겠어요.

 

냉삼을 1개 추가할까 2개 추가할까 고민하다가 1인분만 추가해서 먹어요. 다음엔 2인분 추가해야겠어요. 생각해 보니 볶음밥에 고기 7점 필수조건이거든요... 고기를 적당히 남기고 구운 김치와 콩나물고 세팅한 뒤 볶음밥을 주문해요.

(메뉴판 사진에 보시면 볶음밥은 셀프랍니다,)

 

 

 

 

 

호일이 찢어지지 않게 정교한 솜씨로 남은 재료를 잘게 잘라주고 밥과 함께 슥슥 비벼비벼 볶아볶아!

 

 

고운 빛깔의 볶음밥 완성 ★

 

이 집은 냉삼도 냉삼이고 밑반찬맛도 끝내주지만 원픽을 고르라면 이 볶음밥이 아닐까 싶어요. 

저 볶음밥을 먹기 위해 냉동 삼겹살을 애피타이저로 먹어주는 느낌이랄까, 찐으로 맛있는 볶음밥이에요.

(조 인생 볶음밥 오 대장 안에 들여보내준다 내가!!) 

 

 

 

 

볶음밥이 진정으로 맛있음을 증명하는 사진까지 첨부하며 '일이오삼' 후기를 마쳐봅니다.

 

 

용암동 광장에 가신다면 방문을 왕 추천드리는 청주 시오야끼 냉동삼겹살 맛집 '일이오삼' 리뷰였습니다.